브리핑

성명경남퀴어문화축제 설립취지문

2018-10-17

평등하고 다양성이 조화로운 경남을 만들자!

- 경남퀴어문화축제 설립취지문 -


보수적인 곳으로 꼽히는 영남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경상남도' 입니다.


경상남도는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중화학공업 성지로 한강의 기적을 증명하는 곳입니다. 또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신호탄이었던 부마항쟁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세계의 중심에 우리 경상남도가 서 있습니다. 빈곤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생존보다 생활의 시대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공장노동자와 철거민처럼 아직 비치지 못한 소수자들이 있습니다. 빈곤으로부터의 해방을 부르짖으며 "잘 살아보세"를 외치던 새마을 운동을 넘어 잘 사는 것 못지 않게 조화 있게 사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옆집에 있는 성소수자들도 경남도민으로서 민주적이면서 평등하고 다양성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경남을 만들어 갑시다.


2018년 10월 17일

경남퀴어문화축제 추진위원회